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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사의 스폰서가 친구라면 처벌할 수 없다?
진경준 전 검사장 ‘넥슨 공짜 주식’ 무죄 판결 파장
법원, 구체적 청탁 없고 직무 관련성 낮다는 이유 들어
법조계 “김정주가 대가성 인정했는데…지나치게 관대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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: 20161213 17:21 | : 20161214 0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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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www.hani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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